기억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ㅜㅜ 난 뭘해도 안 된다. 씨발. 안될놈은 어떻게해도 안된다더니 그게 딱 내얘기였다. 그래도 노력하면 뭐라도 달라질 것 같아서 용기도 내고 애도 써봤는데 돌아오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. 차라리 아무 것도 안하면 비참하진 않았을 텐데. 덩그러니 남겨진 내가 비참해서 병신처럼 울었다. 뭘하면 달라질 줄 알았다. 다른 사람 사이에 있으면 나도 그들처럼 될 줄 알았다. 애쓴다고 애썼는데 부족했나보다. 대체 난 왜이러는 거지. 나도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. 왜 다 내뜻대로 안 될까. 내가 바라면 뭘 얼마나 바란다고. 서럽다. 이전 1 다음